"대한민국의 정원 태안 알린다" 원예치유박람회 범군민지원協 '출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07: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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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관 협력 구축 범군민지원협의회 창립 발기인대회’ 개최
▲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발기인대회 모습(사진 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전창균 대표).

[뉴스스텝] 태안군이 내년 개최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범군민지원협의회’ 창립에 나선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와 군의회 의장, 발기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관 협력 구축 범군민지원협의회 창립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기인대회는 군민 각계각층의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정원 태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태안의 획기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이 범군민지원협의회에 대거 참여해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도모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범군민지원협의회는 △기획홍보 △교통주차 △음식업 소 △숙박시설 △환경원예 △자원봉사 등 6개 분과로 구성되며, 총 300명의 회원이 분과에 소속돼 지원 활동을 펼친다.

또한 태안문화원, NH농협은행태안군지부, 태안군산림조합, 농·수·축협, 자원봉사센터, 장애인복지관, 이장단협의회, 모범운전자연합회, 새마을운동협의회, 주민자치협의회, 관광발전협의회, 의용소방대연합회, 시장상인회, 체육회 등 50여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이날 발기인대회를 통해 태안신문사 전창균 대표가 발기인 대표로 선출됐으며, 이달 중 운영위원회 개최를 거쳐 8월이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민·관 협력 구축 범군민지원협의회’가 공식 출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원예치유’ 산업 모델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태안 원예치유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범군민지원협의회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참여와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태안을 서해안권 원예·치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신 선장동력의 기반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개최된다.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태안군과 충남도가 공동 개최하며, 40개국 182만 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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