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여름철 풍수해 감염병 주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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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안전한 음식 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당부
▲ 충주시청

[뉴스스텝] 충주시는 최근 집중호우와 함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여름철에 발생하기 쉬운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등) △감염병 매개체 증가로 인한 모기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수해로 오염된 지역에서 피부 노출에 의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유행각결막염) 등으로 분류된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조리 전·후와 식사 전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끓인 물 등 안전한 물먹기 △상처 난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일정 시간(약 4시간) 이상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음식은 폐기하고 섭취하지 않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및 일본뇌염) 방지를 위해서는 물웅덩이 등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인 고인 물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야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모기 기피제를 3~4시간 간격으로 사용해야 하며, 방충망 점검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오·침수지역에서 작업하는 경우 피부가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렙토스피라증이나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수 처리가 된 작업복과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작업 후 노출된 피부는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한다.

유행결막염 등 안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오염된 손으로 비비거나 만지지 말고 눈에 이상이 있을 때는 안과 전문의로부터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시는 여름철 감염병 대응을 위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라며, “특히 집단 설사 나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고 무엇보다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병을 예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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