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청 체조팀, 2025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 10개 부문 석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8:00:29
  • -
  • +
  • 인쇄
개인종합 부문 남녀 우승(김재호·이경진 선수) 비롯해 세부종목 탁월한 기량발휘
▲ 사진(왼쪽부터 김민석, 윤나래, 김재호 선수 단체사진)

[뉴스스텝] 제천시청 체조팀이 ‘2025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체전을 향한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제천시청 체조팀은 총 10개 부문을 휩쓸었다. 특히 개인종합 남녀 우승(김재호·이경진 선수)을 비롯해 각 종목에서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남자부에서는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도마 부문 동메달리스트인 김재호 선수가 개인종합·마루·안마·도마에서 1위를 차지하며 4관왕에 올랐다. 김민석 선수도 철봉 1위를 기록해 팀의 위상을 높였다.

여자부에서는 이경진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윤나래 선수는 개인종합 2위, 평균대 1위, 마루 2위, 도마 3위에 오르며 다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은 제천시청 체조팀은 여전히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가며 ‘2025 전국체육대회’ 금빛 메달 획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광연 감독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치른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우리 시 체육 역량을 보여주는 상징적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제천시청 체조팀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 체조팀은 국내 유일의 남녀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으로, 여서정, 신재환, 허웅, 김재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