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5일장협회,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에 수해복구 성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07: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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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간 따뜻한 연대"... 2년 연속 수해 피해 상인들에게 손길
▲ 성금 전달식 사진

[뉴스스텝] 당진5일장협회가 31일 수해 피해를 입은 당진시 전통시장상인회에 수해복구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당진전통시장 일대가 침수 피해를 입으면서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에 수해 복구 성금을 전달하면서 지역 상인들 간의 따뜻한 연대 정신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김광석 5일장협회 회장은 "같은 지역에서 장사하는 상인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5일장협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금을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 "피해를 입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앞으로도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 작은 정성이지만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정제의 당진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먼저 손을 내밀어 준 5일장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상인들 간의 협력과 연대야말로 전통시장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화답했다.

정 회장은 이어 "현재 당진시 5일장은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지역 상인들과의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당진의 전통시장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5일장협회는 금번 당진전통시장 침수피해시 자발적으로 5일장을 폐쇄하고 수해복구 작업에 참여해 왔으며, 지난해에도 수해 피해를 입은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에 성금을 전달한 바 있어 지역 상인들 간의 상생 협력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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