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을 나누고 화합에 웃다!' 안동 북문시장 가을맞이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08:15:07
  • -
  • +
  • 인쇄
오는 20일, 21일 고향시장 행복어울림 마당, 22일, 23일 막걸리 축제 열어
▲ 포스터

[뉴스스텝] 안동시와 북문시장 상인회는 북문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을맞이 축제와 이벤트를 연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북문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20~21일)과 막걸리 축제(22~23일)를 개최한다.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북문시장 상인회가 기획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는 할인행사로 시장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할 목적이다.

행사 기간 중 영수증 합산 20,000원 이상 구매고객은 식물 DIY 천연가습기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영수증 합계 35,000원 이상 구매 시 북문시장 회원 점포에서 쓸 수 있는 쿠폰 10,000원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 3개소에 에코백 만들기 키트와 시장 상품권을 미리 지급하고 행사 기간 중 북문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등 대형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즐거운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북문시장 막걸리축제'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추억의 막걸리와 전통시장에 정을 나누고, 화합에 웃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북문시장 막걸리축제는 침체한 북문시장의 재도약을 목표로 2018년 북문시장 일원에서 처음 열렸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22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생산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를 비롯한 1,000원 판매행사, 특산품 판매, 노래자랑,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지역의 막걸리를 비롯하여 닭불고기, 장터국밥 등 북문시장에서 개발한 특화메뉴를 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가 축제 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북문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환영하는 축제의 장을 열 것”이라며 “시장 상인들이 만들어낸 추억의 맛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일상‧내면 마주한 두 시선… 청주미술스튜디오, 4회차 전시 개최

[뉴스스텝]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네 번째 개인전을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지난 7월부터 시작된 릴레이 프로젝트는 입주작가들의 실험적 창작을 지원하며 2주마다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네 번째 릴레이전은 이주영 작가의 ‘링반데룽’과 전기수 작가의 ‘무음모드’를 스튜디오 전관에서 선보인다.이주영 작가는 도시 공간과 환경 속 공존의 문제를 탐구

충남도, 지역·세계 여성 리더 ‘한자리에

[뉴스스텝] 충남도는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와 함께 ‘제10차 세계한인여성회장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 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의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재외동포 여성 리더 간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도와 세계한인여성회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지금 우리가 시작합니다’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

광산구,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뉴스스텝] 광주 광산구가 15일 광산문화예술회관 1층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교육)에 따라 참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최태근 안전보건공단 강사가 진행했으며, 교육은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현장 사고사례와 원인 분석 △예방 대책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