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문화재단,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1 08: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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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하루 전날 장소 변경 악조건 속에도 시민 약 3만 명 축제장 찾아
▲ 부산시 금정문화재단,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 성료

[뉴스스텝]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재단은 스포원 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2023 부산국제공연예술제(B.P.A.F 2023)가 축제 개최 하루 전날 폭우로 인해 축제 장소가 변경되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부산국제공연예술제는 ‘환기, 새로 고침’을 주제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축제가 주는 예술적 경험을 통해 환기하여 활력 있는 일상으로 새로 고침 하자는 의미를 담아 여러 장르의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했다.

3달여 기간 동안 다양한 나이의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해 만든 시민 참여 개막 퍼포먼스 '댄싱 제너레이션'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 교류 공연 3개 작품 △마린보이의 '고물수레' △일장일딴 컴퍼니의 '돌연한 출발' △서남재와 231의 '혼둘혼둘' 등 국내·외 우수 공연 22개 작품을 선보였다.

금정문화재단 이홍길 상임이사는 “올해는 이탈리아의 유명 공연예술제인 ‘페라라 버스커스 페스티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 교류의 물꼬를 튼 축제의 장기적 발전에 큰 의미가 있는 해다”라며, 교류를 통한 축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넓혀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과 함께 흥미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했다. 공연으로만 봤던 서커스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서커스 체험 행사 '나도! 같이! 서커스', 100명의 시민의 구호를 담은 설치 전시 △'피켓라인:부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던 '아트쌀롱 세계문화체험' 등이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금정문화재단 김재윤 이사장은 “본 축제는 구민이 함께하는 시민 참여형 공연예술제로의 의미가 있는 축제로 금정구의 대표 문화예술 브랜드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라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구민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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