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인들의 거리공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 활기 채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08:10:30
  • -
  • +
  • 인쇄
▲ 청년 예술인들의 거리공연,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 활기 채워

[뉴스스텝] 시흥시와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한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출신 예술인들의 특별한 거리공연 ‘비바라비다:인생만세’가 지난 5일 은계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출신 청년들이 지역의 예술가로서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10여 개의 후기청소년(20~24세)과 청년들이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공연팀과 관객이 함께하는 ‘스몰 잼(Small Jam, 정해진 계획 없이 즉석에서 상호작용을 통해 만들어 내는 공연의 일종)’ 공연을 시작으로 밴드팀(어푸어푸, 열두키, 청정), 댄스크루(디바, 케미), 보컬&피아노(앤리, 최건희), 마술공연(탱쇼) 등 후기청소년들과 청년들의 열정 넘치는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공연 이외에 미술 아티스트 Iceyes가 관객들과 함께 참여하는 드로잉 쇼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하이트진로음료’에서 후원한 무알코올 맥주와 관내에서 와인바 ‘드발레’를 운영 중인 청년이 제공하는 음식을 즐기는 시간이 마련돼 지역주민이 청년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후기청소년들이 주도한 이번 문화예술 축제는 관내 청년문화예술전문인들과 후기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MZ세대 맞춤형 관광 발전방안 연구 완료

[뉴스스텝] 제주를 방문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는 로컬 경험과 환경 윤리를 중시하는 가치소비자이자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특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외국인 MZ세대는 내국인의 2배에 달하는 소비력을 보이며, 제주 관광의 새로운 핵심층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전남 대표 생활복지 모델로 자리매김

[뉴스스텝]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추석 연휴, 가족과 함께 경기옛길 걸어요. 경기도, 4개 코스 추천

[뉴스스텝] 경기도가 추석 연휴와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경기도의 대표 역사문화탐방로인 ‘경기옛길’의 주요 코스를 추천했다.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에서 전국으로 연결되던 주요 교통로를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조성한 탐방로다. 현재 총 7개 길, 56개 구간, 677km에 달한다.우선 의주길 제5길 임진나룻길(파주)은 파주 독서삼거리에서 임진각까지 이어지는 코스다. 율곡 이이의 자취가 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