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와의 갈등 해결법 배운다… 종로구 '부모의 감정 수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08:15:02
  • -
  • +
  • 인쇄
자녀 기르며 느끼는 다양한 고민 나누고 지도 방향 함께 탐구하는 시간
▲ 홍보 이미지

[뉴스스텝] 종로구가 오는 7일부터 10월 26일까지 자녀 양육과 가족 구성원 간 감정 문제 해결책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부모의 감정수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청소년국학도서관에서 목요일 오전 격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부모가 소통형 독서모임 자리에 참석해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고, 자녀를 기르며 느끼게 되는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면서 지도 방향을 함께 탐구하는 식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정용실 KBS 아나운서와 칼럼니스트로 활약 중인 한미화 작가가 맡았다.

총 4회차 강연으로 ▲1강 진짜 감정 마주하고 나와 자녀 이해하기(주제도서: 서툰 감정) ▲2강 예민함에 대해 알아보고 가족 간의 갈등 해결법 모색(주제도서: 예민함이라는 무기) ▲3강 주체적인 감정의 인식과 표현법 고민하고 자녀의 감정 교육 짚어보기(주제도서: 감정의 발견) ▲4강 감정에 명명하기와 책 속 인물 해석과 연관된 독자의 경험 써보기(주제도서: 오늘 내 마음은...) 순으로 이어진다.

대상은 양육자, 보호자 20명이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할 시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하거나,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종로구는 “자녀에 대해 누구보다 마음 쓰고 고민하고 있을 부모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자녀와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관심 있는 양육자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흥군,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

[뉴스스텝] 고흥군은 2025년 제7회 출산친화 가족사진 공모전 당선작 전시회를 10월 20일부터 보건소와 군청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을 주제로 가족의 소중함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6가정이 72점을 응모했다.전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된 최종 18점이다. 손주들과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랑스런 손주들과 함께’

‘성보빈 창원시의원,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 임명’

[뉴스스텝] 창원시의회 성보빈 의원은 지난 17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성 의원은 창원시의원으로서 그동안 지역 발전과 시민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왔으며, 행정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에 경남도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됐다.강민국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은 “성보빈 부대변인이 도민의 뜻을 세심하게 반영하며, 지역 사회와 당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가 되어주길 기

강서구, 4050세대 위한 감성 맞춤형 만화 서가 운영

[뉴스스텝] 부산 강서구는 4050세대 중장년층의 독서문화 확산과 세대별 맞춤형 도서서비스 강화를 위해 강서도서관 내 ‘4050세대 맞춤형 만화 서가’를 신설·운영한다고 밝혔다.최근 웹툰과 만화 콘텐츠가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으나, 기존 도서관 만화 자료는 청소년 중심으로 구성돼 중장년층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이에 강서도서관은 4050세대의 취향과 공감대를 반영한 만화 코너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