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7 0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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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시 환경과로 즉시 신고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12월 소초면 교항리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2023년 3월까지 총 61건의 야생멧돼지 양성 개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원주지방환경청(수색전담반)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 집중적으로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을 강화하고 있다.

폐사체 발견 시 신속하게 매몰 등 처리하고 발생지역 주변 야생멧돼지 서식 흔적 등 소독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생멧돼지의 개체 수를 줄이고 서식밀도를 감소시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모범 엽사 32명으로 구성된 상설포획단을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입산 시 남은 음식물 버리지 않기, 멧돼지 피사체 발견 즉시 신고, 양돈농가 방문 자제 등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정용 환경과장은 “관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야생멧돼지 집중포획과 폐사체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양돈농가는 농장 내·외부 및 외부인 출입 시 소독을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야생멧돼지 폐사체나 ASF 의심 개체 발견 시 환경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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