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기 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 최대 300만 원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5 08:15:15
  • -
  • +
  • 인쇄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목표로 연내 60대 민간 보급 추진
▲ 시흥시청

[뉴스스텝] 시흥시는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위해 ‘2025년 전기 이륜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전기 이륜차 60대(일반 42대, 우선 6대, 배달용 12대) 보급을 목표로 총 9,6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차량 1대당 140~3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차등 지원한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면 추가로 30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지원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시흥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시흥시에 사업장을 둔 기업과 단체로 전기 이륜차 제조ㆍ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각 영업점을 통해 지원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신청자 중 차량 출고ㆍ등록 순서에 따라 보조금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 후 2개월 이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으면 지원 자격은 자동 취소된다.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과 농업인이 구매할 때도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20%가 추가 지원되며, 배달용으로 구매하면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 이 경우에는 소상공인ㆍ취약계층ㆍ농업인 추가 지원금과 중복으로 적용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흥시에 있는 제조업체(본사 기준)의 이륜차 구매 시 지방비 30만 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기 이륜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므로 친환경 교통수단 전환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