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 안목에서 만나는 버스킹 홀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2 08:15:32
  • -
  • +
  • 인쇄
“2023 강릉 버스킹홀릭”, 12일 15시부터 강릉역에서 첫 공연
▲ 강릉 경포, 안목에서 만나는 버스킹 홀릭(포스터)

[뉴스스텝] 강릉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버스킹 문화 확산을 위해 ‘2023 강릉 버스킹홀릭’을 개최한다.

‘2023 강릉 버스킹 홀릭’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58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매주 2회 3~4팀의 참여로 월화거리, 안목, 경포, 강문, 주문진, 정동진 등의 관광명소를 순환하며 공연을 펼친다.

12일 오후 3시부터 강릉역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따스한 봄날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관객과 호흡을 맞추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08개 팀이 참여한 버스킹보다 약 60% 증가한 총 168개의 팀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공연을 선사한다.

'강릉 방문의 달' 기간 동안 개최되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연계하여 5월에는 강릉여행의 시작과 끝인 강릉역과 버스터미널에서 펼쳐지고, 무더위가 시작되는 6월에는 경포, 안목, 강문 등 시원한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도록 해변가에서 진행한다.

특히 6월 말부터 9월까지 무더위가 극성인 혹서기에는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시원한 바람과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저녁 공연을 실시하여 야간 볼거리를 확충한다.

한편, 강릉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월 1회 버스킹 특별 공연을 펼치고, 이와 더불어 중장년 세대가 주축으로 구성된 “실버스킹”팀의 특별 공연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3 강릉 버스킹홀릭”의 일시, 장소, 공연팀 등의 상세한 정보와 공연팀 공개모집과 관련된 정보는 강릉시청 관광 홈페이지나 행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이번 버스킹 공연을 통해 강릉의 관광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예술인과 시민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서 “향후 다양한 관광시책을 확대 추진하여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