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2024년~2026년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4 08: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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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4일 오후 2시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열려…사업설명과 질의응답 시간 마련
▲ 용인도시공사가 민간과 SPC를 구성해 진행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조감도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3월 24일 수도권 산업단지 물량확보와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2024년~2026년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오후 2시에 열리는 간담회 자리에는 토목설계협회와 건축사협회, 행정사회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시는 간담회에서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사업의 목적과 사업 검토 기준,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한 후 공모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민간제안 산업단지 공모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7월부터 10월까지 내부에서 투자의향서를 검토하고 부서간 협의를 진행한다. 이어 11월에는 산업단지 정책자문회의를 거쳐 경기도에 산업단지 물량공급을 신청한다.

민간이 제안한 산업단지 물량은 내년 상반기 중 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모 대상 사업지는 용인 지역내 성장관리권역이다. 수지구와 기흥구는 전역이 성장관리권역으로 설정됐다. 처인구는 ▲이동읍 ▲남사읍 ▲원삼면(목신리, 죽능리, 학일리, 독성리, 고당리, 문촌리)이 대상에 포함됐다.

자원보전권역인 처인구 ▲중앙동 ▲역삼동 ▲유림동 ▲동부동 등 4개 동과 ▲포곡읍 ▲모현읍 ▲백암면 ▲양지면 ▲원삼면(가재월리, 사암리, 미평리, 좌항리, 맹리, 두창리)은 산업단지 물량 배정 대상이 아니므로 공모기간과 관계없이 상시로 투자의향서를 접수한다.

시는 공모를 통해 지역내 산업단지 공급 활성화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공급 계획이 일괄배정에서 수시배정으로 변경된 사안과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에 따른 기업의 산업단지 수요 증가에 따라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 공모사업을 접수한다.

이를 통해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용인에 입주하는 반도체산업 소부장기업을 위한 산업용지 공급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관련 기업의 입주와 입주 의향이 이어져 추가적인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간이 제안하는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만큼 관심있는 기업들의 참여와 도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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