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레지던시' 영국 에딘버러 작가 '마틴 맥킨즈(Martin MacInnes)'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4 08:10:03
  • -
  • +
  • 인쇄
9~10월 토지문화관에 머물며 창작활동
▲ 마틴 맥킨즈

[뉴스스텝] 원주시는'2023년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레지던시'작가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틴 맥킨즈(Martin MacInnes)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6일까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31개국 42개)를 통해 작가 레지던시 공모를 진행했다.

총 21개국 25개 도시에서 53명이 신청한 가운데, 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틴 맥킨즈를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토지문화관에서 창작활동을 할 작가로 선정했다.

작가는 이 기간 모든 문학 세계에 변하지 않는 주제인 자연과 인간성을 바탕으로 역사 픽션과 리얼리즘 작품을 집필할 계획이다.

특히, 집필예정 소설이 농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농사를 지으며 순수한 모습의 풍경을 보여주는 매지리 회촌마을 일대를 걸으며 지역의 매력을 탐색할 예정이다.

남기주 문화예술과장은 “한국문학의 산실인 토지문화관에서 박경리 작가의 숨결을 느끼며 작품 활동의 영감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다양한 작가·예술가들과 문학적 교류를 통해 작품을 잘 마무리하고 영국으로 귀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레지던시’는 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국제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글로벌 사업이다.

2021년에는 미국 시애틀, 2022년에는 영국 노팅엄 작가가 선정돼 토지문화관에서 창작활동을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