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환경연구원, 비점오염저감시설 처리효율 개선방안 연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08: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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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하천 수질 개선 기여
▲ 비점오염저감시설 서화천 생태습지

[뉴스스텝]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도내 '미호강 맑은 물 사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비점오염 저감시설 처리 효율 개선 방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갈수기 및 강우 시기 오염부하량 변동 등 비점오염원 영향을 조사하고 충북 도내에 설치되어 있는 비점오염 저감시설 현황을 분석하여 관리상의 문제점을 도출해 처리 효율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비점오염원은 공장, 가정하수 등과 같이 배출 지점을 알 수 있는 점오염원과는 달리 도로, 농지, 산지 등에서 배출 지점을 특정할 수 없는 오염원이다. 주로 강우 유출수와 함께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적 배출량의 변화가 심하고 예측 및 정량화가 어려운 특징이 있다. 따라서 하천이나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원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비점오염저감시설은 비점오염원으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시설로서 연못, 습지 등 자연형 시설과 응집·침전 등의 방법으로 오염물질을 처리하는 장치형 시설이 있다.

연구 기간은 3월~11월로 도내 비점오염 저감 시설을 대상으로 강우 시 BOD, T-N, T-P 등을 분석하여 오염물질 처리 효율을 평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여 시설 관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이 연구 사업을 통해 도내 운영 중인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적정 운영 방법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충북지역 하천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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