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사업 본격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08:05:17
  • -
  • +
  • 인쇄
2월에 유관기관 협의회 구성, 3월 참가 고등학교 모집
▲ 교육발전특구 고교-대학 연계사업 본격 추진

[뉴스스텝] 대전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고교-대학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추진할 연계사업으로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 사업 6개 대학 11개 프로그램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사업 7개 대학 1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한밭대 이노폴리스 창업사업단의 고교생 맞춤형 BizMinds 프로그램 개발, 대전 전략산업의 트렌드 이해 및 대전 전략산업(반도체, 우주항공, 국방) 분야별 경진대회 등이다.

우송대 글로벌 조리학부에서는 지역 고교생이 지역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과정을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취업 연계 참여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한남대 사회과학대학에서는 직무중심 교육에 외국어 역량 ‧ 국제 비즈니스 사례 등 글로벌 요소 강화 프로그램을 더함으로써 국제적 소양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 육성에 나선다.

‘고교-대학 연계 동아리운영’사업에는 충남대 산학협력단의 창의과학인재 동아리 실전 특허 캠프와 한밭대 창업보육센터의 대전 소재 모빌리티 및 센서융합 관련 기업과의 협업프로그램, 목원대 실용창의교육센터의 문화예술융합 창업동아리 프로그램, 한남대 경상대학의 대전 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등이 선정됐다.

시는 선정된 프로그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월에 대전시-교육청-대학-일자리경제진흥원-기업 등이 함께하는 유관기관 협의회를 구성하여 사업 수행 상황 점검 및 성과 모니터링도 시행할 계획이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고교-대학 연계 사업은 대전시 전략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 컨설팅, 유관기관 탐방, 프로젝트 수행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참여 고교생의 직무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고교생의 지역 정주 의지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교-대학 연계 전략산업 인재양성’과‘고교-대학 연계 동아리 운영’사업에 참여할 고등학교를 3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포털인 대전비즈와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기업혁신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