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후쿠오카 '지자체 특화 한국유학박람회' 참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3 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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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5.12. 지역대학 14개교와 함께 시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오카의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등에서 열린 '지자체 특화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 후쿠오카 조세이학원고등학교 방문(5.12.)

[뉴스스텝] 부산시는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글로벌도시재단, 지역대학 14개교와 함께 시 해외 자매도시인 일본 후쿠오카에서 '지자체 특화 한국유학박람회'에 참가해 일대일(1:1) 입학상담 등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일본 후쿠오카 내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등에서 열렸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과 주후쿠오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박건찬)이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전용우)과 후쿠오카한국교육원(원장 김기영)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대학에 특화해 운영됐으며, 지역대학의 해외 유학생 유치 활성화를 위해 국립국제교육원이 부산글로벌도시재단에 위탁 중인 '지자체 특화 한국유학박람회'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경성대, 국립부경대, 국립한국해양대, 동서대, 동아대, 동의대, 부산대, 부산외국어대, 신라대, 인제대(이상 일반대), 경남정보대, 동의과학대, 부산보건대, 부산여자대(이상 전문대) 등 지역대학 14개교가 함께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대학별 입학 상담 공간(부스)과 부대행사로 대학에서 준비한 문화체험 공간(부스)이 운영됐으며, 지역특화형·광역형 비자 및 한국대학 입학 설명, 세종학당재단에서 운영한 세종문화아카데미 등이 개최돼 지역대학의 입학 정보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한국문화와 유학 이후의 부산 생활에 대한 정보도 제공됐다.

특히, 시는 일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홍보 공간(부스)도 운영했다.

박람회 외에도 5월 11일에는 일본 내빈과 교류(네트워킹), 일본 한국교육원장과의 간담회가 열렸으며, 앞서 10일에는 일본 현지(후쿠오카 근교) 한국어채택교 한국어 강사와 부산지역 대학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개최됐다.

또, 어제(12일)는 일본 현지 3개 학교 방문을 통해 부산지역 대학과 후쿠오카 교육관계자와의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과 지리적으로 상당히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입학 상담과 장학금 혜택, 학교별 중점 학과 설명을 진행하는 등 부산 유학을 홍보하고 부산지역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시는 유학생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오는 7월에 베트남 호찌민시 교육관계자와 학생을 부산으로 초청해 단기유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9월에는 유라시아 도시외교단과 연계해 '중앙아시아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올해 1만 8천 명의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해외에서의 유학생 유치 활동과 글로벌 인재의 부산 초청 등 사업을 다각화해 외국인유학생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라며, “앞으로 글로벌 인재 부산 유치와 양성을 위해 지-산-학이 함께 협력해서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조성해, 지역대학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산업계의 인력난과 인구감소에도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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