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급증…예방 수칙 준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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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급증…예방 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겨울철 급격한 온도 변화와 실내 활동 증가가 맞물리며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호흡기 감염병은 초기에는 단순한 감기 증상처럼 가볍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에게는 폐렴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괴산군보건소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손 씻기를 꼽으며, 손등과 손가락 사이, 손끝, 엄지손가락까지 꼼꼼히 최소 30~40초 동안 씻을 것을 권장했다.

많은 사람들이 손바닥만 문지르는 경우가 많아 제대로 된 손 씻기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백신 접종을 감염병 예방의 핵심 수단으로 강조하며, 어린이와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설 연휴 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보건소는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반드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하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군민들에게 설 연휴 전에 접종을 마쳐 건강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감염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마스크 착용도 재차 강조했다.

보건소는 △의료기관·마트·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을 방문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괴산군보건소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아직 완료하지 않은 고위험군은 설 연휴 전에 반드시 접종을 당부 드린다"며, "올바른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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