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생림면 안금마을, 주민 식습관 개선에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7 08:15:41
  • -
  • +
  • 인쇄
11월까지 월 2회 소통밥상 프로그램 운영
▲ 김해시 생림면 안금마을, 주민 식습관 개선에 앞장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15일 생림면 안금마을에서 취약계층 식습관 개선을 위한 소통밥상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안금마을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 28%로 고령화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농촌 어르신의 식습관 불규칙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을 부녀회를 중심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소통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철 음식을 활용해 주민들의 영양을 고려한 식단을 직접 구성해 식습관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이날 여름철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이 풍부한 들깨야채찜, 호박나물, 부추겉절이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

한상웅 추진위원장은 “마을이 고령화되면서 주민들이 모여서 하는 활동이 줄어들다 보니 마을의 활력이 감소해 이를 극복하려 마을 비전을 ‘근심 걱정 없이 웃음꽃 피는 행복 마을’로 정했다”며 “소통밥상 프로그램으로 행복 마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금마을은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9%,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5%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돼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마을 안길, 소방도로 정비 및 방범 스마트 시설 설치 등으로 생활·위생·안전 인프라를 개선한다.

또 ▲실버밴드 교육 및 활성화 ▲안금문화활력소 ▲안금 소통밥상 운영 등의 휴먼케어와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