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보건소 '콜록콜록' 백일해 유행, 추가 예방접종 꼭 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08:15:41
  • -
  • +
  • 인쇄
'웁’소리 나는 발작성 기침이 특징
▲ 안동시보건소

[뉴스스텝] 안동시는 전국적으로 교육시설 등을 중심으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시민의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제2급 법정 감염병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감염병으로, 기침과 콧물, 눈물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웁’소리가 나는 기침이 발작적으로 발생하고, 이후 구토나 무호흡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최근 부산, 경남 등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급격하게 확산하면서 올해 백일해 환자가 전국 2,416명(6월 18일 기준)으로 지난 10년 대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경북에서도 89명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기초 3회(생후 2·4·6개월)와 추가 3회(생후 15~18개월, 4~6세, 11~12세) 접종 완료가 중요하며, 접종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백일해에 걸리면 주변에 전파할 우려가 높아 반드시 추가접종을 모두 마쳐야 한다.

김경숙 감염병대응과장은 “백일해를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이 의심되는 경우 등교·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길 바라며,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일상생활에서의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