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신규공무원 맞춤형 메뉴얼‧웰컴키트 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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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 복장부터 행정 꿀팁까지... 도지사 환영메시지 담은 ‘환영패키지’ 제공
▲ ‘슬기로운 공직생활‘ 안내매뉴얼 책자 표지

[뉴스스텝] 충북도는 공직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조직 내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규 및 전입 공무원 맞춤형 ‘안내매뉴얼’ 및 ‘웰컴키트’를 제작했다.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서 신규공무원의 조직이탈률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도는 새로 임용된 공무원들이 보다 빠르고 원만하게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번에 제작된 ‘슬기로운 공직생활(신규공무원 안내매뉴얼)’은 새내기 공직자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 실질적인 공직 생활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매뉴얼에는 △첫 출근(마음가짐, 출근복장 등) △적응하기(도정목표, 행정기구, 승진 및 전보, 보수 등) △성장하기(업무시스템 신청 및 사용, 보고서 및 보도자료 작성 등) △든든한 지원(연금, 휴가, 휴직, 노동조합, 동호회 등) △유용한 꿀팁(행정용어, 유용한 사이트, 사회생활 꿀팁 등) 등 폭넓은 내용을 담았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내용을 작성하고, 신규공무원들과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하여 꼭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구성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신규 임용되거나 전입한 직원들에게 환영에 의미를 담은 ‘웰컴키트’도 함께 제공된다. 이 키트에는 김영환 도지사의 서한문과 함께 충청북도의 로고가 새겨진 실용적인 물품(안내책자, 업무수첩 등)들로 구성됐으며, 조직의 일원으로서 자긍심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웰컴키트는 6월 이후 신규‧전입 공무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최병희 행정국장은 “처음 공직에 입문하는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따뜻한 환영과 배려를 느끼고,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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