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4월까지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08:05:15
  • -
  • +
  • 인쇄
▲ 고성군청

[뉴스스텝]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는 4월 말까지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전염원 제거, 정밀 예찰 등을 통해 지역 간 확산 방지에 나선다.

사과·배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과수화상병은 나무 궤양에 잠복해 겨울을 보낸 병원균이 개화기에 화분매개곤충에 의해 꽃으로 옮기거나 전정, 적화 등에 사용한 농작업 도구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감염되면 확산이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예방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오는 4월 말까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관내 사과·배 38 농가를 대상으로 전정 기간 중 과원 예찰 및 궤양 제거를 추진하여 과수화상병으로부터 사과·배 농가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작업자 교육, 농작업 도구 소독, 영농일지 기록 의무, 궤양 제거 요령 등 농가 자가 예찰 및 의심 과수 신고를 위한 집중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은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병으로, 이를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전정 작업 도구 소독 및 궤양 제거 요령에 대한 교육과 예찰 활동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