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주민 참여형 '송파복지박람회' 내달 2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0 08:15:38
  • -
  • +
  • 인쇄
9월 2일, 올림픽공원에서 “주민 속으로. 복지 속으로” 복지박람회 열어
▲ 포스터

[뉴스스텝] 송파구는 제 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여 주민 참여형 '송파복지박람회'를 9월 2일(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주민 속으로, 복지 속으로”라는 주제로 민관협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시설·기관 55곳과 주민동아리 9곳이 참여해 다양한 전시·체험·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송파구와 송파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이번 박람회는 송파 복지 발전에 기여한 사회복지 종사자와 주민을 표창하고, 아동·청소년, 여성, 어르신, 장애인, 일자리·주거, 보건의료 등 8개 분야별 송파의 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먼저, 15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박람회의 문을 연다.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했다.

16시 30분부터는 ▲주민들의 끼와 장기를 볼 수 있는 공연 한마당도 펼쳐진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의 필로스 합창단,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의 실버난타스, 한국체육대학교 응원단 등 송파구민으로 구성된 7개 팀이 참여하는 △지역주민 공연과 △가수 윤설희(논두렁 밭두렁)의 포크송 무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박람회장에서는 ▲10개 복지기관이 참여하는 ‘연합 바자회’가 열린다. 의류, 장난감, 신발 등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 1인 가구 장바구니 채워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SNS모금을 진행 중이다.

체험으로는 ▲직접 자전거를 정비해보는 ‘자전거 자가정비소’ ▲발달장애인 그림을 이용한 나만의 홀더만들기 ▲New 스포츠 건강 운동 배우기 ▲오감만족 ‘오란다 만들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준비했다.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지구환경캠페인’ ▲다문화가족센터의 ‘다문화 세계여행’ 등 전시 부스도 마련된다. 또, ▲캠핑카 상담소를 운영하고, ▲동행복울타리연합회에서는 동 특수사업 홍보존을 마련, 추억의 옛날 냉커피, 찹살떡 판매를 진행해 재미를 더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송파만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소개함으로써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복지제도도 안내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 '송파복지박람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송파의 다양한 복지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더욱 촘촘한 주민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발굴‧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예래동, ‘행복솔솔 장터나눔 냉장고’ 이용자 만족도 상승

[뉴스스텝] 서귀포시 예래동은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행복 솔솔 예래동 장터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올해 2월 개소 한 예래동장터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 기업·단체에서 후원하는 식료품, 밑반찬 등을 상시 비치해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들에게 지원 해오고 있다.현재까지 장터나눔 냉장고 기부 건수는 9월 말 기준 총 140건·1,100만 원 상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 개최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20일 오후 산업안전보건본부에서 안전보건감독국장 주재로 「중대재해 감축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떨어짐, 부딪힘, 끼임 등의 재래형 중대재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그간의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독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48개 지방노동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수사과장 등 산업안전 관

한정수 전북도의원, 전북자치도 현실을 반영한 자체 통계 발굴 필요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한정수 의원(익산 4)은 20일 열린 제42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확한 통계 없이는 정책도, 행정도 신뢰받을 수 없다”며 “전북자치도의 현실과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통계 발굴 등 데이터 관리 체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전북자치도 통계시스템은 도정 주요 지표를 도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