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책문화축제 모여라 동화의 숲' 10월 7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08: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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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축제 개최
▲ 2023 강북 책문화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는 강북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강북구립도서관이 오는 10월 7일 ‘2023년 강북 책문화축제 모여라 동화의 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11주년을 맞이하는 강북 책문화축제는 주민들이 책과 공연,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내 기관들과 시민 활동가들이 협력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로, 강북구립도서관이 주관하며 강북구와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주최한다.

동화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강북 책문화축제는 10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강북구 삼각산로 85) 광장에서 열려, 체험 프로그램, 공연, 전시·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오전 11시 강북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축하공연이 축제의 개막을 알리며, ▲‘초보목수와 목각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극 ▲백두산K타이거즈의 태권도 시범 공연 ▲동화 스토리텔링 마술 공연인 ‘마술사의 신비한 동물 책방’ 공연 등이 오후 4시까지 펼쳐진다. 원화 아트프린트 및 도서 전시, 상상공작소 장비 및 작품 전시, 구립도서관 및 참여기관 사업 홍보 등도 체험부스에서 함께 이뤄진다.

‘동화’를 주제로 한 18개의 체험부스에선 ▲브레멘 음악대의 오르골 만들기 ▲명작동화 실감콘텐츠 체험 ▲어린왕자 썬캐쳐 만들기 ▲파랑새의 행복 비즈 스트랩 만들기 등 동화와 연계된 다양한 공예·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진 강북문화예술회관 1층 행복실에선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이날 이수지 작가는 ‘이수지의 그림책-이야기는 너에게 있어’를 주제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이와 함께 안세란 작가의 샌드아트(모래를 활용한 예술)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수지 작가는 '거울 속으로', '파도야 놀자'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의 저자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폭넓게 읽을 수 있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북콘서트 참여 희망자는 강북문화정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지 못했더라도 축제 당일 현장에서 50명까지 추가로 접수하며, 축제 현장 객석에 설치한 스크린을 통해서도 북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특별 북큐레이션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힐링 독서존 ▲‘도전! 동화의 숲 탐험대’ 스탬프 투어 ▲동화의 숲 포토존 ▲SNS 참여 이벤트 등 축제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사랑하는 동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즐거운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2023 강북 책문화축제를 통해 어린이는 동심 속으로, 어른은 추억 속으로 여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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