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특색 한가득…영등포구, '스탬프 챌린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08:30:02
  • -
  • +
  • 인쇄
대한독립만세 시위터부터 생태공원까지 6곳, 숨은 이야기 만나며 걷는 재미 더해
▲ ‘안양천 물길 스탬프 챌린지’의 각 지점 위치도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안양천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만의 매력 넘치는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와 손잡고 ‘스탬프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 챌린지는 영등포 도보여행 코스 중 하나인 ‘안양천 물길’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천 물길’은 ▲대한독립만세 시위터인 ‘선유도역 사거리’에서부터 ▲안양천 내 인공섬 ‘어섬’ ▲안양천 산책로 ‘바람길 숲’ ▲서울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안양천 벚꽃길’ ▲연못과 수경시설을 따라 걷을 수 있는 ‘양평역’ ▲도심 속 수변 문화공간이자 휴식처인 ‘양평유수지 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6곳을 모두 방문하면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손꼽히는 ‘안양천’을 따라 걸으며 역사의 발자취부터 문화, 자연 등 곳곳에 숨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각 곳을 방문하여 ‘캐시워크’를 실행하면, 위치확인시스템(GPS)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최대 1만 캐시가 지급되며, 스탬프 6개를 모두 획득한 참여자 중 선착순 400명에게는 1천 캐시가 추가 지급된다.

한편 구는 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방문 장소에 담긴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안양천 물길’을 비롯하여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등 총 7개의 테마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보물찾기 하듯 영등포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 명소를 찾는 즐거움을 느끼고, 도보여행을 하시면서 건강과 보상도 챙기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와 매력이 가득한 관광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교육정보원, 수학의 울림이 번지는 가을, '2025 대전수학축전'으로의 초대

[뉴스스텝]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에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2025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전수학축전의 주제는 ‘수학을 나누다, 함께 성장하다’로 개인의 학습 차원에서 머무르는 수학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적 소통으로 배우며 즐기는 수학체험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할

해남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당장 착수 가능 유일한 입지”

[뉴스스텝] 지난달 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발족식이 개최됐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시작된 것. 이번 사업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된다

유성생명과학고, 미래 농업 인재의 힘 보여주다!

[뉴스스텝]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임재범)는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지난 9월 개최된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은상(화훼장식분야 이윤진/스마트원예화훼장식과 3학년, 제과제빵분야 전유정/조리제빵과 3학년), 동상(농업기계분야 김준수, 박민준/자동차건설기계과 2학년, 농기계정비분야 정찬우/자동차건설기계과 2학년, 식물자원분야 황지현/스마트원예화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