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3년 전통시장 화재대응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9 08:20:10
  • -
  • +
  • 인쇄
전통시장 내 화재발생 상황 가정, 초기화재대응 등 민관합동훈련 진행
▲ 강릉시, 2023년 전통시장 화재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강릉시는 28일 야간 강릉 중앙 성남시장 일원에서 강릉소방서, 시장상인회 등과 함께“2023년 전통시장 화재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월 중앙시장 인근 상가 화재를 계기로 시장 내 초기 화재발생이라는 재난상황을 가정했으며, 강릉시, 강릉소방서 및 시장상인회 총 70여 명이 참여하여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전통시장은 노후 건축물에 많은 소규모 점포가 밀집되어있는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가연성 상품 또한 적재되어 있어 화재 시 위험성이 높아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여 이번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특히, 지난해 강원 동해안 산불에서 기관 간 통신체계 구축에 일조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유관기관과의 상황전파, 인력 장비 응원 등 유기적인 연락 체계 및 기관 간 공동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총 50여 분간 진행되어 △초기 재난상황전파 △상인회 자위소방대 활동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인명구조 △화점포위 및 진화 등을 실시했으며, 점포 자율점검 및 화재예방 홍보활동 등을 병행했다.

강릉시 관계자는“화재 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하나되어 초기 화재대응 능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훈련에 동참해 준 강릉소방서, 중앙 성남시장 상인회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훈련이 전통시장 화재 대응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