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포항-경주 2025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08:25:35
  • -
  • +
  • 인쇄
26일, 공동협력사업 추진상황 점검·자문단 운영 등 논의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5월 26일 오후 4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의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논의 사항은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자문단 운영 등 세 도시의 상생협력 및 발전 방안 등이다.

먼저 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추진상황 점검에서는 3개 도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은 총 43개로 특히 문화‧관광 분야 사업의 성과가 주목된다.

△태화강‧형산강 사업(프로젝트)은 올해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8,028억 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큰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또한, △해오름동맹 이차전지 세계중심(글로벌 메카) 조성 △해오름동맹 세계적 수소 거대 도시(글로벌 수소 메가시티) 조성 △국가 도심항공이동수단(UAM) 기술산업연구단지(테크노비즈니스 벨트) 조성 △환동해 해양관광권역(해양관광라인) 구축 등 신성장산업과 관련된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

3개 도시는 이를 바탕으로, 신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해 신규사업인 △산업대전환 맞춤형 기술교육 지원, △동해안 철강지대(철강벨트) 경쟁력 강화 △공동생활권 광역대중교통 활성화 △물부족 문제 공동대응 등에 대한 추진방향과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국비 확보 및 중장기사업에 대한 세부 논의도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해오름동맹의 정책적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 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울포경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협업해 '해오름동맹 협력사업 발굴 및 실행방안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5월 중 연구에 착수해 8월 최종 결과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결과는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오름동맹 자문단’ 운영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진다.

자문단은 해오름동맹 공동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구성한다.

△경제·산업·해양 △도시인프라·방재 △문화·관광 각 분야의 전문가로서 도시별 4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해오름동맹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실효성 있는 전략 수립과 협력 사업 추진을 지원하게 된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울산이 ‘2025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되는데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은 포항·경주시에 울산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며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 선정은 해오름동맹의 연대와 협력의 정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 전반에서 울포경이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뜻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한편, 해오름동맹은 울산, 포항, 경주가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교류를 통해 공동 발전을 목표로 협력해 온 상생협의체로, 지난 2016년 6월 협약 체결 이후 연 2회 정기회를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상생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경제·산업, 도시기반,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실질적인 지역 상생협력 모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의회, 주요 사업장 방문 등 제333회 임시회 의사일정 마무리....

[뉴스스텝] 서천군의회는 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일부터 8일간 열린 제333회 서천군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성희 의원 외 1인이 제출한 서천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 전부개정규칙안 서천군의회공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또한 군수가 제출한 서천군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천군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6년 한국

제주-일본 하늘길 확대 기대…제주 홍보 마케팅 박차

[뉴스스텝] 제주가 일본 직항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4일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공항 대표단과 도내 일원에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도와 공사는 제주-후쿠오카 직항노선의 재개 필요성과 노선 활성화를 위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후쿠오카공항 대표단은 세화 해녀마을을

제주테크노파크-경주융합회, 관광산업협력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 기업지원단은 지난 5일 제주벤처마루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와 지역경제 발전과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TP와 경주융합회가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세부 내용은 지역 중소기업 공동사업 발굴 및 육성지원, 지역기업에 대한 관광 관련 사업의 공유 및 협력활성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