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정서적 어려움 겪는 군민 대상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08: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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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이용권) 8회 제공
▲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문

[뉴스스텝]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군민의 마음건강 돌봄을 통해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2024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120일간 8회분 대화기반의 전문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바우처(이용권)를 발급해 국가·민간자격을 갖춘 상담기관이 대면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이용권) 이용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 상담센터, WEE센터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진단서 또는 소견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 연장 아동 등이다.

신청 희망자는 대상자별 증빙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서비스 제공기관은 본인의 거주지와 관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후 바우처(이용권) 정부지원금 외 본인 부담금을 결제하면 되며, 이용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군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는 체계가 마련되도록 힘쓰겠다”며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고민인 사람은 누구나 언제든 예산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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