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안전진단전문기관 운영실태 일제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08:20:12
  • -
  • +
  • 인쇄
11일부터 22일까지 17개 기관 대상… 안전 의식 강화 기대
▲ 대전시청

[뉴스스텝] 대전시는 11일부터 22일까지'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안전진단전문기관 운영 실태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안전진단전문기관의 적법성과 운영 현황을 확인하여,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부실한 안전 점검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운영 실태 점검은 매년 2회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량 및 터널, 수리, 건축 분야와 종합 등 40개 안전진단전문기관 업체가 대전시에 등록되어 있다.

이번 하반기 점검은 17개 안전진단전문기관이 대상이다.

점검 항목은 안전진단 전문기관 등록 요건 적합 여부, 불법 하도급, 점검·진단 실적 유무, 명의대여, 무자격자 참여, 변경사항 미신고 등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안전진단전문기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시설물안전법)'에 따른 등록기준을 충족하여야 하며, 하도급 제한, 점검·진단 실적 충족 등 시설물안전법에 규정하고 있는 의무사항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이번 점검과정에서 확인되는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1년 3건, 2022년 5건, 2023년 3건의 위반 사항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처분한 바 있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교량, 터널 및 대형건축물 등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커다란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며 “시설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전점검·진단을 대행하는 안전진단전문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해당 기관들의 책임 의식과 안전의식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 본격 착수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10일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설명회(콘퍼런스)를 추진하는 등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시는 지난해 12월 운정신도시 인근 교하동 일대에 바이오·디스플레이·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한 ‘파주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제 당면

파주시, 국도비 15억 원 확보… 어린이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

[뉴스스텝] 파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액 국도비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과 특별교부세(특교세) 등 외부 재원을 통해 총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시 재정 부담 없이 추진된다.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운정 권역 5개교 금촌·파주 권역 5개교 문산·적성 권역 5개교 총 초등학

서울 중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 신당누리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사회복지 유공자 등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번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온 노고를 격려하고, 종사자 교류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사회복지기관 종사자,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