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 최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8: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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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 완속 충전시설 40기 설치…국비, 민간투자 전액 추진, 8억여원 절감
▲ 진천군 전기차 충전소 관련 사진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관내 주요 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진천군과 아이파킹㈜의 컨소시엄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생거진천종합운동장을 비롯한 지역 16개소에 급속, 완속 충전시설 총 40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비, 민간투자 전액으로 추진돼 총 8억여원의 예산을 절감, 지방재정 부담 없이 친환경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찾을 수 있다.

군은 군민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판단해 설치 장소를 선정했으며 이를 통해 진천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충전 편의성 확대 △전기차 보급 활성화 △대기환경 개선 △탄소중립 실현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쏠림 현상으로 인한 대기 시간 감소와 충전기 품질 향상을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충전시설 설치 시 충전구역 표시, 안내판 설치, 사용법 안내 등 이용자 편의와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윤유경 군 환경과장은 “이번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은 군의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 확충과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앞장서는 진천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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