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육경비 지원, 공교육 역량 강화..."입시 명문 도시 도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31 08:30:08
  • -
  • +
  • 인쇄
EBS 강사와 함께하는 원주대학입시설명회 등 8개 사업에 투입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년도 세입의 10% 이내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원주시 교육경비 전체 예산 165억 원 중 19억 원이 학력 향상 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8개의 교육 분야 프로그램에 지원되며, 교육지원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배부된다.

이를 통해 정규 수업 역량 강화는 물론, 방학 중 참여할 수 있는 교과 활동 프로그램 및 취업 역량 강화까지 다양한 교육사업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교육 기능을 발전시키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초등 외국어교육 활성화 지원을 통해 초등학교별 원어민교사를 지원해 영어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도모하고 △초등과학교실 및 여름과학캠프 운영 △과학캠프 및 체험활동 지원 △과학영재교육 육성 지원으로 이공계열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교육을 활성화한다.

또한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이에 따른 진로 연계 교육사업에 2억 2천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자유로운 환경에서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주 대학입시설명회’에 1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EBS 전문 강사의 입시 전략 설명회와 학생별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 수도권과의 입시 격차를 해소하여 입시 명문 도시로의 도약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경제교육도시 원주시’를 목표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하는 진로 체험 견학프로그램에도 교육경비를 투입한다.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직업 체험을 통한 취업 역량을 강화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비 지원은 원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공교육의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현장의 철저한 안전의식을 심는다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현장의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하여 ‘2025년 안전문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항만공사 운영부사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인천항보안공사와 인천항시설관리센터의 현장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만근로자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와, 인천항 현장에 적합한 안전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전자영 도의원,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위한 토론회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지난 8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학교놀이터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입법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노후화된 학교놀이터 개선과 제도적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편해문 놀이터 디자이너, 갈곡초등학교 유연숙 교장, 학생자치회장 권예하 학생, 학생자치부회장 김민 학생, 수원효동초등학교 이철규 교장 등

완도군, 내년 3월까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힘쓴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5일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등에 대한 분석과 대응을 위해 산림청과 협력해 항공 예찰을 실시했다. 군에서는 지난해 10월 가용리, 화흥리 일원 산림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 차단 및 올해 3월까지 전방위적인 방제를 추진한 바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이 5월부터 10월까지 활발히 활동해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하여 나무를 말라 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