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22일 접수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08:20:33
  • -
  • +
  • 인쇄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90% 대상 지급
▲ 충남도청

[뉴스스텝] 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 하위 90%이며,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

기본 원칙으로 올해 6월 부과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장기요양보험료 제외)이 가구원수별·유형별 기준액 이하일 경우 받을 수 있다.

다만 위에 해당하는 인원 중 고액 자산가 기준인 가구원 합산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지난해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22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31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자유롭게 가능하며, △신용·체크카드(포인트) △선불카드 △종이형·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첫 주에는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요일 신청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소비쿠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관할 시군에 있는 연매출액 30억 원 미만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2차 소비쿠폰은 지난달 22일부터 소비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 공공형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사용처에 포함한 데 이어 30억 원을 초과한 지역생협 또한 공익적 성격을 고려, 사용처에 포함해 사용 편의를 제고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 2차 모두 11월 30일까지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한다.

도는 도민의 문의 사항에 신속히 응대하기 위해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콜센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으로 소비 진작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추석을 맞아 따뜻한 온기가 지역 경제에 퍼지도록 빠른 신청과 소비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는 도민 212만 6884명 중 210만 8123명(99.12%)이 신청해 받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