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도서관, 신철규 시인과의 만남으로 시 창작의 의미 탐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3 0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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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9일, 낭독과 감상을 통해 시를 이해하는 시간
▲ ‘신철규 시인과의 만남’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오는 2월 19일 오전 10시, 화정도서관 지하 1층 꽃마루에서 신철규 시인을 초청하여 ‘불가능과 마주하기: 신철규 시인과의 만남’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시 창작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책이음1 자료실의 ‘고양작가’ 코너 전시와 연계하여 시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신철규 시인은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유빙」으로 등단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 여름 첫 시집 『지구만큼 슬펐다고 한다』(문학동네), 2022년 두 번째 시집 『심장보다 높이』(창비)를 펴냈다. 신철규 시인의 「심장보다 높이」는 2018년 작가가 뽑은‘오늘의 시’에 선정됐으며 신동엽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 유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불가능과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내면과 세계의 어긋남 속에서 시를 쓰게 되는 과정 △감각과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 △시 창작의 가능성과 불가능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시를 쓰는 일이 행복한 일인지 불행한 일인지, 그리고 일상에서 ‘시적인 것’을 발견하는 순간은 언제인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철규 시인과의 만남’은 2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성인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 내 독서문화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정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문화프로그램 담당자는“주목받는 현역 시인의 생생한 시 창작 경험담을 들으며 시민들이 시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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