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새 정부 맞춤‘현장중심 소통 간담회’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08:55:20
  • -
  • +
  • 인쇄
군민 목소리 모아 정책으로… 온라인 건의 창구도 운영
▲ 새 정부 맞춤‘현장중심 소통 간담회

[뉴스스텝] 남해군이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남해의 바람(Wish) × 새로운 정부’ 현장중심 소통 간담회를 오는 7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하고 이를 새 정부에 전달해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농업인 △어업인 △소상공인 △청년·로컬크리에이터 △보육·교육·아동·청소년 △노인 △건설인 △관광 분야 등 총 8개의 업종·계층별로 진행된다.

또한 남해군은 현장 간담회와 더불어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건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건의 접수 메뉴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를 통해 직접 참석이 어려운 주민도 손쉽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수렴된 의견은 공통과제와 남해군 특화과제로 분류하고, 필요 시 법·제도 개선이나 예산지원, 중앙부처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구분해 공식 정책건의서로 작성된다.

작성된 건의서는 대통령실과 유관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군은 건의사항에 대한 부처별 회신 결과를 간담회 참여자와 공유하고, 성과 공유회 개최도 검토하는 등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례적인 민·관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거버넌스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간담회와 온라인 건의 창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남해군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 기반을 강화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