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우리동네: 문화샘터' 민간 참여공간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08:50:13
  • -
  • +
  • 인쇄
공간을 열면, 문화가 샘솟습니다 – 7월 16일부터 접수 진행
▲ 예천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우리동네: 문화샘터’민간 참여공간 모집

[뉴스스텝] 예천군과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예천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우리동네: 문화샘터’참여자를 이달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우리동네: 문화샘터’는 예천군에 위치한 민간 공간을 문화공간으로 발굴하고 활용해, 군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문화권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책방, 공방, 화실, 카페 등을 중심으로 예술 활동, 공동체 실험, 마을 문화기획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모집규모는 예천 문화샘터 인증을 희망하는 지역 내 민간 공간 9개소 내외이며, 접근성과 주민 활동도,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가능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공간에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프로그램 기획·운영 ▲문화샘터 인증패 수여 및 샘터지기 임명 ▲공용 게시대 부착 ▲문화샘터 체험주간 기획·운영 등 실질적 지원이 제공되며, 지역 내 공식 문화공간의 지위를 얻게 된다.

또한, 공간 간 연계 활성화를 위해 문화샘터 간 교류 프로그램, 공간 투어맵 제작, 문화샘터 현판식 등 네트워크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직접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TF에 문의하면 된다.

김학동 이사장은 “문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우리 동네의 공간들이 문화와 연결되어 군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