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이 즐거운 양구 배꼽축제 1일 개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31 09: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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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
▲ 오감이 즐거운 양구 배꼽축제 1일 개막

[뉴스스텝] ‘오감이 즐거운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100×五樂(오락) FESTA’를 주제로 한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양구읍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이번 배꼽축제에는 문화예술축제에 걸맞은 예술공연, 퍼포먼스, 이벤트, 전시 등의 다양한 문화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면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축제가 개최되는 3일 동안 ‘퀸즈 마칭밴드’, ‘아냐포’, ‘잼스틱’ 등 전문 퍼포먼스 그룹이 총출동해 축제장 일원 거리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무대 공연으로는 첫날 저녁 7시부터는 나상도, 김수찬, 진혜진, 요요미, 박혜신, 박현빈 등이 출연하는 배꼽축제 개막 축하 콘서트가 열리고, 이어서 9시부터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한다.

둘째 날 오후 2시에는 가족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 공연을 진행하고, 오후 5시부터는 국악밴드 ‘더 튠’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저녁 7시부터 육중완 밴드, 경서예지(feat건호), 포지션 등이 출연하는 ‘100×(배꼽) 콘서트’를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오후 1시부터 2시,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프로레슬링 경기가 열리며, 오후 5시부터는 ‘인치엘로’와 ‘아리엘’이 출연하는 팝페라 공연이 개최된다.

상시 프로그램으로, ‘뽀글뽀글 고래낚시터’, ‘문어 물총 만들기’ 체험과 조각난 그림에 색을 칠한 뒤 색칠한 조각을 벽에 붙여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가는 협동 체험인 ‘피스 앤 피스 200개의 배꼽’, 종이미로 체험 등을 마련했다.

또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배꼽축제 스티커를 모아 기념품을 수령하는 이벤트인 ‘국토정중앙 양구 100×(배꼽)을 찾아라’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증강현실 게임을 통해 오락 구슬을 모아 운영본부에 가져가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국토정중앙점의 가치를 알리고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배꼽축제 연계 행사로 1~3일 ‘국토정중앙점 건강트레일워킹’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하여 국토정중앙천문대 주차장에서부터 국토정중앙지점까지 약 800m를 걷고 배꼽축제 행사장을 방문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디스코팡팡, 유로번지, 바이킹, 에어바운스, 회전그네 등 놀이기구를 상시 운영해 행사장 구석구석을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웠으며, 농특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점과 푸드트럭을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들의 플리마켓, 선사근현대사박물관, 공예공방, 사과홍보관, 농촌관광홍보관, 농특산물판매, 야생화 전시 등의 다양한 부스가 운영돼 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남녀노소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축제장에 오셔서 재미와 감동, 그리고 양구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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