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벼룩시장 및 영어체험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0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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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행사 참가자는 당일 낮 12시부터 현장 접수로 진행… 선착순 200여 명, 참가비 무료
▲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벼룩시장 및 영어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부산시는 부산시민·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벼룩시장(Flea Market), 영어체험행사(Travel to BGV)가 오는 10월 28일 오전 11시 부산글로벌빌리지(BGV) 체험동(부산진구 소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영어벼룩시장'에서는 환전소에서 현금과 교환한 'BGV달러'로 거래할 수 있다. 모든 거래는 영어로 이뤄지며, 물건을 사고 팔 때 자주 쓰이는 영어 문구가 제공될 예정이다.

영유아, 초·중등 자녀 동반 가족, 고등학생 및 대학생, 외국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사전 등록한 판매자가 사용하지 않는 학용품, 의류, 장난감, 도서류 등을 가지고 나와 직접 제작한 영문 광고 문구 등을 이용해 판매한다.

영어가 익숙지 않은 참가자들을 위해 부산글로벌빌리지의 원어민 강사들이 각 부스를 방문해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을 도와줄 예정이다.

'영어체험행사'는 오후 1시부터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된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 비행기, 공항, 지하철 등으로 꾸며진 시설을 차례대로 접하며 역할놀이, 게임 등을 통해 실제 외국에 온 듯한 다양한 상황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티켓을 발권받고 비행기에 탑승해 항공 관련 직업을 체험해보고, 택시, 버스, 지하철에 탑승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꼭 필요한 표현을 배우고 퀴즈를 통해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1차시 (13시부터 14시까지)와 2차시(14시부터 15시까지)로 나눠 진행되며 1팀당 최대 20명으로 구성된다.

참가자 모집은 당일 정오부터 선착순 200여 명 현장 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부산글로벌빌리지 영어벼룩시장 및 체험 행사 참여를 통해 부산 시민이 영어를 친숙하고 편안하게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특히 아이들이 놀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시민 누구나 영어를 자유롭게 배우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영어하기 편한 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어 활용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등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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