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지역 무형유산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3 09: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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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10:00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부산지역 무형유산 보전과 활용'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 「부산지역 무형유산 보전과 활용」학술대회 포스터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부산지역 무형유산 보전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형의 문화적 소산(所産) 가운데 역사적 또는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을 통해 부산지역의 무형유산 전승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6개 주제의 발표 및 토론과 부산지역 무형유산 활용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부산시 무형문화유산 정책의 방향성」 ▲「부산지역의 굿의 전승과 활용」 ▲「부산지역 연희 전승주체와 역사문화적 의미」 ▲「부산지역 공동체문화와 마을신앙」 ▲「부산 해역의 권역적 특징과 해양민속문화의 변화와 지속」 ▲「부산지역 구비전승의 문화유산적 가치와 보존」, 총 6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주제발표 중간,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뜻을 이루는 부산지역 대표예술단체인 「백의」 공연팀이 퓨전국악을 선보인다.

종합토론은 황경숙(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이 좌장을 맡아서 진행하며, 발표자와 토론자 전원이 참석해 지역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무형문화유산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 행사 참석을 희망할 시 부산시 문화유산과로 연락해 사전 등록해야 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지역 무형문화 유산의 중요성과 우수성을 인식하고 후손들에게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부산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문화들이 계속해 발굴되고 전승돼 우리 지역의 무형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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