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주기 문경지역 진폐순직자 추모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09:10:21
  • -
  • +
  • 인쇄
문흥사에 안치된 1,253位 영령들의 넋 위로해
▲ 제25주기 문경지역 진폐순직자 추모제 개최

[뉴스스텝] 제25주기 진폐재해순직자 추모제가 10월 25일 오후 2시 문경시 가은읍 진폐순직자 위패실(문흥사)에서 (사)영남진폐재해자협회 문경시지부 주최로 거행됐다.

지역경제 발전의 산업역군으로 피땀 흘려 일하다 순직하신 1,253위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진폐재해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스물네 번째로 열린 이번 추모제는 신현국 시장의 분향 및 강신재배, 초헌을 시작으로 정상연 협회장의 아헌과 남만철 유족대표의 종헌 등을 거쳐 유족 및 참석자들의 헌화 순서로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상연 협회장은 “오늘 진폐재해순직자 추모제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나라의 근대화와 국가 발전의 역군으로서 피땀 흘려 일하시다 순직하신 영령을 추모하며 지금도 병마와 싸우며 힘든 생활을 하고 계시는 진폐재해자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신현국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순직자분들께서 남기신 희생과 고난의 발자취는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에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진폐재해자 및 유가족들의 권익 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