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발간 기념해, 마을 탐방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2 09:10:09
  • -
  • +
  • 인쇄
해양설화에 이어 올해부터 마을설화 그림책 10권 발간 예정
▲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발간 기념해, 마을 탐방 실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오는 10월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마을설화 그림책의 소재 마을인 서구 경서동과 중구 영종도 탐방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인천의 주요 섬과 관련된 해양설화를 담은 그림책 10권 시리즈를 완간했다. 올해부터는 인천 마을설화 그림책 10권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제작하는 마을설화 그림책은 서구 경서동 깨끔재의 샘물과 중구 영종도 백운산 운북리에 내려오는 마을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번 마을탐방 행사는 서구 경서동 녹청자 박물관과 중구 영종도 예단포 둘레길을 각각 탐방하며, 박물관 해설사와 마을교육 활동가가 이들 지역과 관련된 설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9월 22일부터 자유공원에서 개최되는 ‘2023 인천 독서대전’의 한림출판사 부스에서 9월 24일 선착순으로 서구와 중구 각 20여 명을 현장 접수 받는다. 미달 또는 대기 인원 온라인은 10월 5일 이후 추가 인원을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접수받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2023 인천 독서대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 곳곳의 역사와 민속문화 이야기를 담아낼 마을설화가 이번 탐방행사로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합 대책 필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문화강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