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인사제도 개선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4 09:10:06
  • -
  • +
  • 인쇄
10년 전출 제한 5년으로, 중앙부처 파견인사 확대방안 마련
▲ 태백시청

[뉴스스텝] 태백시 그동안 신규 공무원 등 전출 제한 10년으로 묶여 있던 인사제도를 5년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개선되는 인사제도 방안은 신규임용 후 10년 미만 공무원의 전출 제한을 임용 후 5년으로 단축 운영하고, 전출 적용 대상을 중앙부처 및 상급 기관(강원도 등)에서 일반 기초단체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매년 상반기, 하반기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각 1명씩 연 2명으로 전출 기회를 확대하고 파견은 상․하반기 각 2명씩 연 4명 사전접수를 받아 태백시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결원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공개채용 및 경력직 채용을 통하여 결원을 신속히 보충할 계획이다.

전출의 세부 선정기준은 전출 희망 기관 임용권자의 전출·입 동의를 받은 자 중 부부가 1년 이상 떨어져 부부 합가가 필요한 경우, 가족 돌봄, 노부모 봉양 등이 필요한 경우가 우선이다.

시는 철저한 검증으로 공직사회 진출 징검다리로 악용 방지 대책도 마련했다.

파견은 희망자를 우선 선정하고 희망자가 없을 경우 우수 인력을 선발하여 중앙부처 및 강원도 등 상급 기관에 파견하여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태백시 행정력을 높일 계획이다.

파견자에 대해서는 근무성적평정 및 성과상여금 지급 시 우대하고 복귀 시 희망부서 배치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인사제도 개편으로 중앙부처·광역자치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공격적인 예산확보를 통하여 민생안정과 태백시 경제 활력 등을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며, 일하는 공무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창군, 추석 앞두고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 풍성하게 개최

[뉴스스텝] 고창군이 지난 23일 고창군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중증장애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열고 도내 중증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구매 활성화에 나섰다.행사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의 취지를 살려,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촉진하고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고창군 ‘샘터자리’, 익산시 ‘해피드림’, 완주군 ‘행복한 집’, 진안군 ‘굿

고창군, 농업인 교통사고 예방 팔 걷어…‘ 차량용 조명등 무상설치

[뉴스스텝] 고창군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농촌진흥청과 손잡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다.고창군이 24일 대산면에서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화물차 뒷바퀴 조명등 무상 설치 지원과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운전 능력이 저하되면서 농기계 사고 위험이 갈수

남구,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 대응 훈련 실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제 혼인신고를 위해 민원실을 찾은 부부가 ‘혼입성립요건 구비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에서 즉시 처리를 요구하며 고성과 폭언을 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다. 직원들은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정 및 중재를 시도하고 상황이 악화되자 녹음·녹화 고지, 비상벨 작동, 안전요원 호출 등 단계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