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제 시행… 불법 폐기물 방지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1 09:10:18
  • -
  • +
  • 인쇄
▲ 안산시청

[뉴스스텝] 안산시는 불법 폐기물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폐기물처리업 적합성 확인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도는 폐기물처리업체가 시설, 장비, 기술 능력 등의 허가 기준을 충족하는지와 폐기물관리법 위반 여부 등을 허가기관을 통해 검증받는 절차다.

적합성 확인은 5년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데, 기간 내 폐기물관리법 위반이 없는 우수업체에는 유효기간이 2년 연장된다.

제도 시행 전까지 폐기물처리업의 허가를 받은 이후 허가취소 사유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 별도의 재확인 절차 없이도 영구적으로 폐기물처리업을 영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폐기물관리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는 적합성 확인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기간 내 적합성 확인을 받지 않은 업체에 대해 폐기물처리업 허가를 취소될 수 있게 됐다.

폐기물처리업체의 적합성 확인제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안산시청 누리집 새소식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제도 시행으로 폐기물 처리의 투명성과 안정성이 강화되어 불법 폐기물 발생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