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노도마을 주민과 작가창작실의 아름다운 동행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0 09: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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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8일부터 1월 8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 노도마을 주민과 작가창작실의 아름다운 동행展’

[뉴스스텝] 남해군 남해유배문학관은 28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노도마을 이야기-노도주민과 노도 작가창작실 작가와의 동행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도는 남해군의 유인도 3곳 중 한 곳으로, 서포 김만중이 생을 마감한 유배지다. 남해군은 2022년 ‘노도 문학의 섬’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노도 작가창작실에 입주한 제5기 작가들이 매주 금요일 오후, 노도 주민들과 함께한 그림그리기 수업의 결과물이다.

노도 작가창작실에 입주한 김건화(서양화가) 씨가 강사로 나섰고 김나미, 권해진 씨가 보조강사 역할을 하면서 주민들에게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작가들의 제안으로 시작됐고 처음 그림 수업을 시작할 때는 낯설어했던 주민들이 이제는 그림 그리는 날을 기다린다고 한다.

이번 전시회는 노도 주민들의 동화 같은 그림뿐만 아니라, 작가창작실 입주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동행전이다.

남해군은 “노도에서 한국 국문학사에 빛나는 '구운몽'이 탄생했듯이, 노도 주민들과 작가창작실 작가분들이 함께 빚어낸 작품들이 한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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