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영동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개최…대북정책 방향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0 0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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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통 영동군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개최

[뉴스스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는 지난 19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했으며,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 의견 수렴 △주요 사업 실적 평가 △향후 통일활동 계획 논의 △탈북민 자문위원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우양 협의회장은 “지속적인 남북관계 변화에 대응해 지역사회 통일 여론을 확산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협의회는 향후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포용과 인권 증진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성공적인 지역 정착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평화통일 시민교실, 지역 리더와 청년이 함께하는 좌담회, 청소년 대상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 등 다양한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80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탈북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기념행사를 준비 중이다.

협의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통일 담론의 확산과 국민통합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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