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 시작! 외국인 우수인재 모집으로 지역 정착 유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09:05:07
  • -
  • +
  • 인쇄
▲ 지역특화형 사업 안내문

[뉴스스텝] 옥천군이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통해 외국국적동포(F-4-R)와 지역우수인재(F-2-R)를 올해부터 2026년까지 2년간 모집한다.

지역특화형비자란 인구감소지역에서 일정기간 이상 거주 혹은 취업하는 조건으로 발급되는 체류자격으로 해당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들은 일정 기간 동안 취업 제한없이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인구감소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한다.

지역특화형 외국국적동포(F-4-R) 비자는 모집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옥천군에 2년 이상 거주한 외국국적동포 이거나 가족과 함께 옥천군으로 동반 이주하려는 60세 미만의 외국국적동포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사업으로 비자를 얻게 되면 재외동포(F-4) 비자보다 취업 범위가 확대돼 단순 노무까지 취업가능하다.

지역특화형 지역우수인재(F-2-R) 비자는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전문 학사 이상의 학위를 보유하거나 전년도 국민총소득(GNI) 70% 이상의 소득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이 신청할 수 있다.

우수인재 유형은 올해부터 취업 업종 제한 폐지로 취업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된다.

다만 한국어능력시험(TOPIK) 성적 요건이 3급에서 4급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동일 국적 추천 비율도 40%에서 30%로 강화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우수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형 비자 발급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옥천군 성장정책과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