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미술관 티엠아이(TMI)’행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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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어린이 기획전시《모양과 모양》연계 강연 마련
▲ 2025년 울산시립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미술관 TMI”홍보물

[뉴스스텝] 울산시립미술관은 5월 28일 오후 4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기획전시 '모양과 모양'과 연계해 마련됐다.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앵그리버드’를 관람하고 민윤정 평론가와 함께 전시 작품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 신청은 울산광역시 공공시설 예약서비스를 통해 행사 전날인 27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 50명을 접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진행 중인 어린이 전시와 관련하여 현대 미술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미술관 티엠아이(TMI) 행사는 관람객의 이해증진을 확장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전시 '모양과 모양'의 곽인탄 작가는 자유롭고 유희적인 조형 작업을 통해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조각가이다.

어린 시절 미술을 순수하게 받아들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각을 단순한 형상의 조합이 아닌, 상상력과 감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매개체로 활용한다.

또한 자신의 조각을 수많은 생각들이 지나가는 통로이자, 다채로운 조형이 모이는 유희적 공간으로 설명하며, 예술을 놀이처럼 접근하는 실험을 지속한다.

강연자 민윤정 평론가는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와 오스틴 텍사스 주립 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미술사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서양 현대 미술을 전공했지만, 동양미술과 미술교육, 그리고 비교문학 등에 걸친 폭넓은 공부를 통해, 이론에 치중된 현대미술 담론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피카소에서 프란시스 베이컨까지》 전시도록 에세이를 썼고, 역서로는 폴 존슨의 『새로운 미술의 역사』(미진사, 2006)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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