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에 컬러풀한 충전! 보령 무궁화수목원으로 떠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0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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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무궁화수목원 사진

[뉴스스텝] 보령의 청정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기슭에 자리한 무궁화수목원이 봄철 방문객들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개나리와 수선화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며 방문객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24헥타르(ha) 규모의 이 자연 공간에는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를 아우르는 1,100여 종의 식물 자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으며, 삼천리, 광명, 한마음, 선덕 등 우리 민족의 상징인 무궁화 150여 종 6,000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수목원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봄의 절정을 맞은 170미터에 달하는 ‘꽃 터널’이다. 이곳에서는 4~5월에 개화하는 배꽃과 조팝나무가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가족, 연인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또한 수목원 상단부에 조성된 ‘숲 하늘길’에서는 평균 10미터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수목원의 전경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생태연못, 무궁화 테마공원, 숲속놀이터, 그리고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편백나무숲 등 다채로운 산림체험 시설들이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유아숲체험원에 밧줄놀이 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하여, 어린이들이 숲속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더불어 수목원 내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독서대, 정리함, 원목트레이 등 다양한 목공예 작품을 직접 제작하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

보령 무궁화수목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명소로, 도심에서 벗어나 잠시 쉼표를 찍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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