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장애인 건강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1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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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장애인, 장애인 시설 종사자 대상 장애인 건강 교육 열어
▲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마련한 장애인 건강 교육에서 서다혜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노인질환의 특성 및 만성질환’을 주제로 인천 지역 장애인, 장애인 시설 종사자에게 강의하고 있다.

[뉴스스텝]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함께 마련한 시간으로 서다혜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노인질환의 특징 및 만성질환’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맡았다.

서 부교수는 노화와 노쇠의 차이, 고혈압과 당뇨병,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등 장애인도 흔히 겪는 질환을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등을 들어 설명했다.

이어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안은지 작업치료사가 두 번째 시간으로 ‘장애인 건강권의 이해’를 준비했다.

장애인 인권과 장애인 건강권법, 이용할 수 있는 의료 기관 등을 설명했다.

현재 인천은 인천의료원을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두고 있다. 여기에 장애인 치과 주치의 병원, 건강주치의 병원 등도 지역 곳곳에 위치한다.

이날 교육은 인천에 사는 지역사회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장애인과 장애인 시설 종사자 등 4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고령화에 따른 신체 변화와 복약 관리 방법, 질환별 전조증상 구분법 등 질문이 이어졌다.

서다혜 인하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강의 주제는 ‘노인질환’이지만 사회가 고령화하면서 고령 장애인도 늘어나고 있어 장애인의 질병을 관리하는 데도 노인질환을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장애인 역시 노쇠하면 이동이 어려워지고 근력 감소로 이어지기에 사전 교육을 받아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자산기반 접근 교육’을 마련하는 등 자립 지원에 필요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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