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4 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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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3단계 나눠 추진, 환경오염 신고상황실 운영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는 추석 연휴 동안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해 오염물질 불법 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9월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눠 특별감시를 진행한다.

이 기간 내에 군산시는 산업단지 등 오염물질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오염 우심지역과 환경기초시설,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시설)에 대해 홍보 계도와 환경순찰, 단속, 기술지원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먼저 연휴 전 단계인 9월 9일부터 13일에는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한다.

다음으로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 및 인근 하천을 중심으로 단속을 할 예정이다.

연휴인 14일부터 18일에는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 상황실이 운영된다.

특히 군산시는 전북지방환경청, 전라북도 등 관계기관과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급박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이후에는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하고 재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을 방문해 기술지원도 함께 한다.

군산시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및 수질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며,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등 고의·상습 위반업소는 관련 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군산시상황실[주간, 야간]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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