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수도권 대형 건설사 대상 영업활동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09:15:13
  • -
  • +
  • 인쇄
협력업체 등록기준 완화 등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분위기
▲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뉴스스텝]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수도권 대형 건설사들을 직접 찾아 나선 현장 영업 활동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6월과 7월 수도권에 본사를 둔 대형 건설사 13곳을 방문해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과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한 결과 다수 건설사로부터 긍정적인 협력 의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고,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와 협력사 등록을 통한 지역 건설업체와의 동반 성장을 건의했다.

특히 울산시가 시행 중인 혜택(인센티브) 제도,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등 실질적 지원 제도를 집중 소개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울산시의 이 같은 적극적인 행보에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울산지역 업체와의 계약 체결을 이미 추진 중이거나 협의를 진행 중이다고 밝히고 향후 울산지역 수주 예정 사업에서도 지역업체를 우선 고려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 건설사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지역업체들이 협력업체로 등록하거나 실질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라며 “이번 방문 활동으로 지역 건설사들이 실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 계기로 실적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오는 8~9월 신규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과 후속 영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형건설사-지역건설업체 만남의 날’ 행사도 하반기에 개최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