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웅상정수장 노후시설 개량공사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1 09:15:14
  • -
  • +
  • 인쇄
안전한 수돗물 생산 위한 시설 개선
▲ 양산시, 웅상정수장 노후시설 개량공사 박차

[뉴스스텝] 양산시는 1998년 준공 후 26년 동안 쉬지 않고 가동한 웅상정수장의 노후된 정수처리 시설을 개량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양산시에 따르면 웅상정수장은 2022년 완료한 기술진단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이 저하된 정수처리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5억원을 들여 응집지설비 개량 등 노후 설비 교체공사를 완료했고, 올해 17억원의 예산 투입으로 노후된 수배전설비와 활성탄 여과지 역세송풍기를 교체한다.

이에 따라 수배전설비 교체공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는 실시설계 용역, 계약심사 등을 거쳐 4월에 착공해 올해 12월 중으로 준공할 예정이며, 수돗물 생산공정 중 주요 시설인 활성탄 여과지 역세송풍기 교체는 3월 중에 발주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 6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활성탄 여과지는 입상활성탄이 들어있는 여과지에 정수처리 공정의 물을 통과시켜 맛·냄새의 원인물질과 트리할로메탄(THMs) 등의 물질을 흡착 제거하는 시설로서 고도정수처리 공정 중 매우 중요한 시설이다. 웅상정수장 수배전설비 등 노후시설이 개량되면 웅상지역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웅상정수장 노후시설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정수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향교 추기 석전대제 봉행

[뉴스스텝] 음력 8월의 상정일(上丁日)인 9월 25일(수) 거제향교(전교 김평철)에서 시민 및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전대제를 진행했다.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성균관 대성전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제사 의식으로 유교적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크다.거제향교 대성전에는 공자 외 24성현의 위패가 모셔져

대전시“하천 진입로 496곳 안전선 연내 설치” 제14회 시구협력회의에서 시민 안전망 강화

[뉴스스텝] 대전시는 9월 2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주재로 제14회 시구협력회의를 열고, 시민 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8개 협력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구청장 및 부구청장이 참석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회의는 중구에서 제안한 국가하천 진입시설 통제 안전선 설치 논의로 시작됐다.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하

의정부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서로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뉴스스텝]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지난 9월 18일부터 일주일간 의정부 공유학교 올래캠퍼스 정보소통방에서 진행된 '2025 서(書)로 성장하는 독서교육 수업 나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업 나눔은 2025 경기 독서인문교육 추진계획과 2025 의정부 독서인문교육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교사들이 독서 기반 융합 수업 사례를 서로 나누고 배우는 기회로 진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